리뷰/아기용품

밀로앤개비 미니동물베개

Shu's-mam 2020. 4. 26. 16:52

 

밀로앤개비 - 미니동물베개 호랑이 (톰)

 

 

Shu의 경우, 불을 끄면 무조건 운다. 엄마랑만 자려고하고 아빠가 재우려고하면 울고불고 난리가 난다. 예전부터 애착 인형도 만들어주려고 여러개 사봤는데 다 실폐했다. 애착인형으로 유명한 젤리* 토끼인형도 사줬으나 처음엔 안고 좋아하더니 잠잘때는 찾지도 않는다.

어린이집 적응중에 낮잠시간에 역시나 선생님들을 너무 힘들게 했다. 엄마가 아닌 보호자가 재우는 연습을 집에서도 시켜달라는 당부를 받았다.

그래서 한 가지 대체방안으로 애착 베개를 만들어 주려고 여러 베개를 검색해보았다. 우선 귀여운 디자인과 편안하고 부드러운 소재를 찾다 밀로앤개비 베개 미니로 결정! 나중에 어린이집에도 들고 다니려면 너무 큰 건 힘들 것 같아서 작은 사이즈를 선택했다.

색감이 선명하고 사진 그대로의 디자인!. 커버가 많이 주름져서 왔고 새탁하니 좀 나졌다.

베개솜 자체는 옆에 지퍼가있어 솜을 더 빼낼 수 있게 되어 있고 호랑이 (톰) 커버는 뒤에 벌어져 있어 밀어 넣으면 된다.

솜을 넣고 직접 베봤는데 너무 부드럽고 푹신했다. 어른용이 있다면 살법하다.

 22개월 Shu에게 솜을 추가로 안 빼도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다. 1주일 정도 사용해 보았으나....Shu는 원래 베개를 베지않고 자는 편이라 자고 난 후 아니면 여전히 베지 않으려하고있다. 다른 때도 계속 옆에두고 이름도 붙여 곁에 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점점 없으면 찾게 되리라 믿으며 애착베개 만들기는 진행형이다. 애착베개만 베면 스르륵 잠드는 그날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