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이팟이 나왔을때가 생각난다. '저 콩나물은 뭐냐'며 비웃던 사람들, 잃어버리기 쉽상이라며 고개를 절래절래 하던 사람들, 나도 그 중 한 사람이었다. 무선이어폰을 많이들 사용하게 되던 작년까지도 난 계속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다 남편때문에 무선이어폰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고 남편이 매일마다 다른 세상이라며 쓰라고 했던 말이 몇일 사용 안해보고도 이해가됐다.
우선, 설거지하고 집안일 할때 너~~무 편하다. 이렇게 짧게 글을 쓰는걸로는 부족할 정도로 편하다. 이래서 다들 무선 이어폰을 쓰는구나....하지만 단점도 물론 있다. 집에서 잠깐 이어폰을 빼서 뒀을 때 정확한 장소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한~참 찾게 된다. 사용 후에는 항상 케이스에 넣기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내가 사용해본 이어폰은 모두에게 잘 알려진 대표적 무선이어폰 겔럭스버즈, 차이팟, 에어팟 3가지 이다.
♪ 차이팟
사람들에게 아이폰 짝퉁으로 알려진 차이팟 인터넷에서 2만원대면 살 수 있다. 무선이어폰을 사는게 맞는지 의문이 드는 분이라면 처음 입문용?으로 가격 부담감 없이 사용해보는 걸 추천해본다. 단, 음질이 확실히 떨어지고 오래사용할 수 없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 몇개월 안가서 고장이 났다는 개인적 후기로 조심히 사용한다면 오래 사용할 수도 있지않을까 싶다. 막귀라면 추천할만하다. 음질에 예민하다면 안사는게 낫다.
하지만 나는 예민한 귀가 아니어서 만일 겔럭시 버즈나 에어팟을 써보지 않았다면 음질이 떨어지는구나 생각 못 했을 것 같다. 가성비를 따진다면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무선이어폰이라는 생각이 들고 물건 잘 잃어버리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차이팟 사라고 말해줄 것 같다.
♪ 에어팟 프로
음질 짱 가격도 짱 (제일 높아서 최고라는 의미..)
인터넷 가로 30만원대로 가장 비싸고 그만큼 음질도 가장 뛰어나다. 비행기에서 에어팟 프로로 영화를보거나 음악을 들으면 외부소음이 신경 안쓰일 정도로 외부소음 차단도 확실하다. 돈 많고 가성비 따지기 싫다?! 그럼 에어팟 프로를 추천한다. 잃어버리는 걸 감안 안할 수 없기에 에어팟 프로를 강력 추천하기에는 부담감이 있는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건을 잘 챙기고 나는 예민보스다 한다면 에어팟 프로를 추천한다.
♪ 겔럭시버즈 SM-R170
음질도 좋고 가격대도 10-20만원대로 적정선에 있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하는 이어폰이다. 아이팟 프로를 사기 부담스럽다면 겔럭시 버즈 강력 추천!!. 겔럭시프로와 음질적인 면에서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느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개인적 차이가 있기에 예민한 귀라면 차이를 느낄지도 모르겠다.
다만 디자인적인 면에서 에어팟은 콩나물모양으로 원래의 이어폰 밑을 자른디자인이라 귀에 익숙하다면, 겔럭시 버즈는 좀더 귀에 부착하는 느낌인데 처음에 좀 적응기간이 필요했다. 내 귀가 특이하게 생긴건가...처음에 불편하게 느껴졌고 내가 제대로 낀건가 싶어 착용샷을 찾아봤다ㅎㅎ. 모델이 낀건 왜 나와 달라보이는지 모르겠으나 귀가 이상하게 생긴 탓을 해본다.
뒤에 튀어나온 저 부위가 안쪽으로 쏙 들어가지는 느낌이어야 하는데 초반에 난 뭔가 붕뜨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그렇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다.
차이팟 TWS i12 | Airpot Pro | Galaxy Buds | |
가격 (인터넷가) | 2-3만원대 | 30만원대 | 10-20만원대 |
무게 | 본체 6.8g 케이스 111.2 111.2g | 본체 5.4g 케이스 45.6g | |
베터리 | 3-4시간 | 한번 충전으로 음악감상 4.5시간 (계속 틀어놓는다는 전제) |
간단하게 무게, 베터리 측면을 정리해 보았지만 그렇게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물론 그외 다양한 기술력과 성능의 차이가 있으나 개인적으로 음악듣기, 전화하기, 영상 감상에 쓰는데 음질, 가격, 무게, 베터리 사용시간 외에 그 이상의 비교가 필요한가 싶다.
나의경우 가성비를 따져봤을 때 가격대비 음질도 뛰어나고 가격도 부담없는 겔럭시버즈가 1순위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가격차이가 큰 만큼 개인의 성향을 잘 생각해보고 자신에게 맞는게 뭔지 구매 전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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