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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그린아파트 살아본 후기

요모조모

by Shu's-mam 2020. 3. 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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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그린아파트에 대한 정보와 2년 가까이 살아보면서 느낀점을 한번 남겨보고자 한다. 

 

 


 

서울시 건축물 대장 정보를 보면 자세히 볼 수 있다. 18평형, 22평형, 26평형 3가지 평수 별로 각 여러 type의 구조가 있다.  22평과 26평은 같은 구조이지만 26평형은 방 하나가 22평형보다 훨씬 크다. 

 

KB국민은행에서 아파트 시세를 조회하면 정확한 시세를 볼 수 있고, 2020년 3월 13일 기준 시세를 볼 수 있다. 

(KB 아파트 시세 확인 사이트 주소: https://onland.kbstar.com/quics?page=C059652 )

 

큰 가격 변화 없이 천천히 오른 아파트이고 1990년에 준공되어 30년이 되어 재건축을 바라 보고 있는 아파트이기도 하다. 재건축 기준이 강화되어 어느 오래된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언제 될지는 정확한 예측이 되지 않지만 길게 보유하고 있다면 당연히 오를 아파트라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2년 가까이 중계그린에서 살아본 후기를 남겨보자. 

 

 

♪ 교통

7호선 중계역 바로 앞에 붙어있는 아파트로 출퇴근에 용이하다. 다만 직장이 강남이나 시내쪽이라면 거리가 있기에 1시간 가량 소요된다. 나 역시 강남이 직장이고 출퇴근 시 50분~1시간 가량 걸려 힘들긴 하지만 지하철까지 5분도 안걸린다는 것 자체가 큰 장점이었다.

버스 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어 노원역이나 다른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1호선 라인쪽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버스를 이용해 광운대역으로 가서 타면 종각까지도 대략 45분 ~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사람마다 걸음걸이나 방법에 따라 시간이 많이 다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 주변 시설

대형마트로는 2001아울렛와 홈플러스는 걸어서 15분정도면 갈 수 있고, 롯데마트도 차로 5분거리에 있다. 창동쪽에는 대형 하나로 마트가 있고 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이다. 동네안에도 편의점, 슈퍼마켓이 있어 자잘한걸 사기에는 편했다. 

 

단지내 상가가 있어 웬만한 필수적인 가게는 모두 있다. 편의점, 여러 슈퍼마켓, 정육점, 동물병원, 소아과, 약국, 미용실, 세탁소, 음식점 등 없는걸 말하는게 빠를 듯 싶다. 다만, 상가역시 아파트와 같이 세월을 보내 낙후하긴 하다는 단점은 있다. (엘레베이터가 없어 위층에 있는 소아과를 가자면 유모차를 태워갈 수 없다. 그래서 그냥 옆단지에 있는 소아과에 다니기도 했다.)

 

어린이집의 경우, 단지 내 어린이집이 정말 많다. 그만큼 아이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 평가는 나쁘지 않아 직접 방문해 보고 엄마가 원하는 분위기의 어린이집을 보낼 수 있어 좋다. 예를들어, 어떤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자유분방하게 놀 수 있게 하는 분위기 이거나 좀 더 통제된 분위기로 관리하는 곳도 있었다. 내가 선택했던 곳은 가장 청결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봐줄 것 같은 곳이었다. 

 

강북서울꿈의숲까지도 차로 20분정도면 갈 수 있어 날씨가 좋을때는 텐트를 가지고가서 아기와 놀다오기도 했다. 

 

♪ 학군

아직 학교다니는 아이가 없어 내 관심도에는 없었지만, 단지 내 중원초등학교가 있어 100% 중원초등학교로 배정된다고 한다. 중학교의 경우, 중원중학교와 중평중학교로 배정된다고 하는데 100% 이 두 학교로 배정되는건지는 모르겠다. 고등학교로는 서라벌, 대진고등학교 등 다양하게 배정된다고 한다. 중계의 경우 교육열이 쎈 지역이기도 해서 학교때문에 이사를 오는 경우도 많다.

 

♪ 그 외

분리수거는 일요일, 월요일마다 배출한다.

경비아저씨들이 다들 친절하고 상냥한 편이고 일도 다들 열심히 하셔서 동네가 항상 깨끗했다. 동네분들도 친절한 편이고 삭막한 분위기의 아파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오랜 토박이 분들은 가족같이 지내는 분들도 많았다. 

 

아파트 관리비가 서울 지원금이 나오는 곳이라 굉장히 싸다. 어쩔때는 지원금이 겹쳐서? 나와서인지 겨울인대도 5만원아래로 나온적도 있다. 대게는 7만원선에서 나왔고 여기에는 수도세빼고 모든 비용 포함이었다. 수도세의 경우 2달에 한번씩 나오고 두달에 3만원대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신혼부부나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살기 정말 좋은 동네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조용하고 층간소음도 정말 없는편이다. 옛날아파트가 층간 소음이 더 없다더니 정말 사는내내 너무 조용했다. 육아휴직하는 1년동안의 하루 종일 집에 있던 적도 많은데 아무 소리도 안들리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생각나는대로 적어 두서가 없이 쓴 느낌이든다.

만일 궁금한 사항이 있는 분이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 ) 아는한 답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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