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빠르면 한시간~한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교외로 Shu와 함께 양떼목장 휘바 핀란드에 다녀왔다. Shu가 마스크 쓰는걸 심하게 거부하는 편이라 COVID-19로 사람 많은 곳은 갈 수가 없고 되도록 야외의 사람 적은 곳을 찾게 된다.
양떼 목장, 알파카 목장 중 어디로 갈까 하다 가까운 양떼목장인 휘바 핀란드로 가기로했다. 가면서 찾아보니 입장권 100원할인해서 판매하는 사이트도있었으나 방문 하루전 구매 필수에 너무 적은 금액이라 그냥 갔다...
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입장권 판매 및 여러 간식거리를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대가...식욕을 떨어트리는 가격대였다. 사먹지않고 어른 입장권 2매와 (24개월 미안 아동은 무료 입장이다.) 양 먹이 한바구니만 구매했다. 관광지가 다 그렇듯 먹이는 7천원에 정말 적은 양이 들어있었으나 돌아보며 조금씩 주니 생각보다 충분한 양이기도했다.
양들이 너무 많이 먹이를 먹지않게하려고 적게 배분해 판매하는게 아닌가 싶기는 했다.
큰양들은 털이...꽤 지저분하기는 했다ㅠ 잘 모르지만 관리가 전혀 안되는 것 같았다. 원래 저렇게 키우는건가 관련해서 잘 모르니 더 말하진 않겠다.
Shu는 처음엔 겁도 안내고 먹이를 주려고 난리였는데 큰 양들은 바가지만 들고 있으면 빠른속도로 달려와 바가지에 입을 들이밀어 Shu가 깜짝 놀라고는 엄마에게 주라며 바가지를 내게 주었다 ㅎㅎ
너무 예쁜 아기양도 많이 있었고 아기양들은 상태가 깨끗했다. 그냥 털이 얼마없고 태어난지 얼마안되서 그런 것 같긴한데 아기 양은 정말 사랑스러웠다.
너무 어린아기양은 먹이를 안먹는데 사진정도의 아기양은 바가지를 많이 기울여 먹기 편하게 해주면 잘 받아 먹었다.
하우스쪽에 양들이 모여 잠을 자고 있었다. 자고있는 양들에게는 다가가지 않고 멀리서만 보았는데 여기에 제일 많은 양들이 있다. 돌아다니는 양들은 좀 더 적다.
들판에 큰 벤치가있는데 여기 아래에도 양들이 자는 곳 인가보다. 갔을때 낮인데도 자고있는 양들이 많았다.
들판위로 올라가면 토끼우리와 염소우리를 볼 수 있다. 몇몇 염소들은 밖에 나와 있었고 먹이를 주면 적극적으로 받아 먹는다.
이 우리 옆쪽에 악어뗏목이 있다는데 다른 후기에서 너무작고 아이데리고 타기 부실해보였다는 후기를 봐서 굳이 가지않았다.
먹이를 잘 받아먹던 아기양ㅎㅎ 너무 귀여웠다.
목장에 입장해서 쭉직진하면 오리, 닭도 볼 수 있고 오른쪽으로 산으로 올라가면 양우리가 나오는데 쭉 올라가면 이런 벤치도 볼 수 있다.
나무에 새집들이 달려있어 운치있고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였다.
벤치를 지나 내려오면 입구쪽 양들이 있는 넓은 들판이 다시 보인다. 그냥 한바퀴 도는 거여서 오리와 닭만 보고 돌아와도 괜찮을 것 같다.
아기에게 동물을 가까이서 보여주고 싶고 바깥공기를 잠시 쐐고 싶을때 가기 좋은 곳 이었다. 단순해서 너무 큰 기대감에 갈 곳은 아니고 펜션이 함께있어 기회가되면 가족들과 펜션에 머물러 보기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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