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기념으로 Shu에게 뭘 사줄까 고민하다 동묘 장난감 거리를 가보기로했다. 동묘 장난감거리를 알게 된 건 KBS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키즈대상으로 영상작을 하는 유투버 지니가 장난감을 구매하러 가는 회차가 나왔는데 장난감 종류가 너무 많고 가격대도 괜찮은 것 같아서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남편이 찾은 장난감 거리 중 가장 크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찾아 그 가게로 가기로했고 아래 사진처러 문구완구 도매 종합시장 현수막이 보이는 곳으로 가면된다.
우리는 가장 많이들 간다는 승진완구 (위치 링크걸었습니다.) 에 가기로했다. 아래 사진처럼 큰 곰과지붕위 고릴라가 나온다면 그곳이 승진완구다.
찾기 정말 쉬웠다. 어린이날 가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사람이 정말많았다.
정말 방대한 장난감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리모콘으로 조정가능한 변신 폴리를 찾고있었는데 해당제품은 없었다. 없는 제품도 있긴한가보다. 승진완구가 워낙 물건이 많아서겠지만 거진 거의다 돌아봤는데 다른가게들도 없었다. 아니면 비슷한 물건들만 들여오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Shu때문에 자동차 장난감이 많은 섹션만 돌아서 사진들이...인형코너도 있고 우리는 1층과 2층만 돌았는데 지하도 있었다.
레고, 아동 문제집?도 작은부분이지만 있었고, 킥보드, 공 등도 판매하고 있었다.
승진완구의 좋은 점은 가게 곳곳에 바코드를 찍어 가격을 확인할수 있도록 한 점이다. 다른가게들은 아무래도 도매를 주목적으로 해서 그런지 가격을 명시한곳이 없었다.
승진완구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던 2층짜리 큰 가게도 가격을 명시한 곳이 있기는 했다.
가격명시가 안된 곳은 흥정도 좀 되지않을까 싶긴한데 다 돌아보고 우린 제품이 많은 승진완구에서 다 구매했다. 상점규모가 있는 곳은 소매로도 판매하려고 이렇게 가격을 확인할 수 있게 한 것 같다.
2층에 장난감을 설치해 구경할 수 있게 디스플레이 해둔 것도 있었다. 레일자동차가 만원...싸 보이긴했는데 싸긴했다. 가격대는 인터넷 최저가와 비슷한정도로 도매가격처럼 싸게 파는건 아니지만 배송비를 감안한다면 더 싸게 파는 물건도 있고 인터넷 최저가보다 더 비싼 장난감도 있었다.
실제보고 산다는 장점과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비교하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특정 물건을 찾는다면 없을 수도 있기때문에 전체적으로 보고 살 사람이 가면 좋을 것 같다.
다른 매장들도 정말 많았고 도로앞쪽엔 가격을명시해서 파는 물건들도 있었다.
가격을 아래 명시해 놓은 곳도 있었는데 가게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2층으로된 곳으로 승진완구 다음으로 큰 상점이었다.
특히, 장난감 거리에서 지금 사면 좋은게 긴급돌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어디서 써야하나 하고 있었는데 Shu장난감이나 필요한 문구용품이 생기면 가끔 가야겠다.
Shu의 어린이날 선물로 산 3가지는사진의 칼라칠판, 슈퍼윙스 장난감, 낚시놀이 구매했고 다합쳐 49700원 이었다. 칠판은 인터넷 최저가보다 비싸긴했으나 몇천원 차이였고 긴급지원 보조금으로 결제해서 손해본 것 같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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